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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17~18일 귀환용사 초청행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17~18일 양일간 귀환한 국군포로를 대상으로 제11회 귀환용사 초청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귀환한 국군포로는 역대 총 80명으로 현재 23명이 사망했으며 57명이 생존해 있다.

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군포로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1년부터 귀환용사 초청행사를 열고 국내 정착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장인 이용걸 국방부 차관이 주관한 가운데, 귀환 국군포로 39명과 가족, 육군참모차장, 국방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서울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간담회, 노년의 건강관리 및 재산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 초빙 강의, 만찬, 민속공연 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 둘째 날은 경복궁, 63빌딩 등 귀환 용사들이 조국의 역사와 발전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우리 정부가 최선의 예우와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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