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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도 열 나면 해열제 처방?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스마트폰 전용 해열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이 이미 게임기를 제치고 여가시간을 즐겁게 해주고 있지만 금세 뜨거워지는 배터리 때문에 반나절이 안 돼 전원이 나가기 일쑤다.

15일 IT제품 유통기업 제이앤디(대표 김달현)는 스마트폰의 발열을 잡는 ‘고니 쿨패드’<사진>를 출시했다.

‘고니 쿨패드’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그라파이트(흑연) 원석을 입자 형태로 가공하고, 열 전도율이 높은 니켈(Nickel)를 첨가해 시트 형태로 만들었다. 그라파이트의 낮은 온도가 니켈을 통해 빠르게 전도되는 원리에 착안한 것이다. 



자체 시험 결과, 쿨패드를 부착하지 않고 10분간 게임을 실행한 스마트폰의 온도는 35도에 달했다. 쿨패드를 부착하고 같은 시간 게임을 실행한 뒤엔 27도로 8도 차이가 났다.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난다.

제품은 스마트폰 뒷면 케이스를 열고 배터리와 접촉하는 안쪽에 부착하면 된다. 가격은 1만원.

김달현 제이앤디의 대표는 “스마트폰 배터리 발열을 4도 이상 감소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절약하고, 앱 실행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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