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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 2013년 기러기 아빠 10년으로 마감한다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국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새 토크프로그램 ‘황금알’의 녹화에서 “기러기 아빠 10년째인 다음해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재결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장남 동현군과 늦둥이 딸 주현양을 데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부인 윤태영씨가 힘들어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 방송 퇴출 등 외로운 상황 속에서 가족들은 함께 있어야한다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는 것.

‘황금알’로 1년 만에 방송에 컴백하는 김흥국은 ‘바람끼 잡는법’이라는 첫 회의 주제를 논하면서, 가족 재결합의 당위성을 이야기했다. 또 그는 “지난 10년간 성직자의 수행이나 다름 없는 생활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김흥국은 “혼자 지내다보니 술을 자주 먹게 되는데, 여성이 있는 술자리에는 절대 가지 않고, 폭탄주로 폭음해 거의 기절하는 방법으로 바람기와의 전쟁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이를 반증하듯 녹화현장에 전문가 그룹으로 출연한 한의사 김오곤은 김흥국을 두고 “바람은 못 피지만, 여자의 유혹에 넘어갈 스타일”이라고 정확한 진단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각 분야 최강 고수들이 알려주는 토크 대격돌 ‘황금알’은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 이야기’의 줄임말로 각박하고 험난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알짜배기 삶의 지표를 제시할 이색 토크쇼로 오는 5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i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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