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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544만명 돌파…마블 히어로스 전세계 극장가 흥행돌풍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가 막강한 흥행 기세로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작품 중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는 지난 4월 26일 개봉해 상영 3주차 주말인 13일까지 누적관객 544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종전 최고 흥행작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468만명)을 제쳤다. 지난 1월부터 5월 13일까지의 흥행순위에선 ‘댄싱퀸’(401만명), ‘건축학개론’(400만명), ‘부러진 화살’(342만명)이 뒤를 이어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극장가에서도 기록적인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동시 개봉해 13일까지 10억달러(1조1470억원)의 극장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역대 흥행순위 11위의 성적으로 ‘아바타’(27억 8230만달러)와 ‘타이타닉’(21억8340만달러),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13억2810만달러)에 이어 4위인 ‘트랜스포머3’(11억2370만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영화전문지인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의 기록을 무난히 넘어 14억달러 전후의 최종 입장권 판매 기록을 세우고 역대 3위를 달성할 것으로 미국 영화업계는 보고 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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