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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세계박람회, 공연 등 즐길 거리도 풍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여수세계박람회가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각종 전시관에서의 설비, 기술 전시와 함께 400여개 8000개 문화행사와 공연이 이뤄져 다양한 볼거리들도 준비됐다.

매일 하루 10여개에서 많게는 30여개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해상무대, 엑스포홀, 천막극장, 다목적홀, 컨퍼런스홀, 엑스포광장, 해양광장, 기업광장, 전통마당, EDG, 해경훈련함 등 10여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눈에 띄는 것은 해외 가수들의 콘서트다. 오는 26일에는 R&B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한국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던 그는 올해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해 여수의 저녁을 R&B리듬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독일 밴드 크립테리아(Krypteria)의 콘서트가 있다. 한국인 2세인 조지인이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크립테리아는 록과 클래식을 결합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천막극장에서는 난타와 점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6월부터 점프가 공연되고 이어 7월 말 부터는 난타 공연이 매일 2~3차례 이어진다. 이외에도 독특한 드럼연주가 돋보이는 드럼캣 등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최근 ‘유진인사이트포럼’에 참석해 KBS 서수민PD의 강연에 열중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도 빠지지 않는다. 첫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준비된 댄스 뮤지컬 댄싱히어로는 여수박람회를 위해 새롭게 꾸몄다. 50분간 이어지는 아이러브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그리스, 토요일 밤의 열기 등의 뮤지컬을 갈라쇼 형태로 선보인다. 천막극장에서 이뤄지는 공연은 엑스포가 진행되는 동안 총 41회 이뤄진다.

각 나라별로 국가대표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매일 참가국 국가공연으로 캄보디아, 터키, 호주, 말리,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일본, 몰디브,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여러나라의 전통 공연 등이 이뤄진다.

각종 케이팝 공연들도 예정돼 있다. 슈퍼주니어, CNBLUE, FT아일랜드, 제국의 아이들, 2AM, 2PM, 미쓰에이 등 아이돌 가수들의 한류 공연도 이어지고 최근 인기 상승 중인 버스커버스커는 ‘여수밤바다’로 여수의 밤을 노래할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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