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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차기 퍼스트레이디 예술학원 총장으로 승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차기 중국 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이 최근 인민해방군예술학원 총장으로 승진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홍콩 핑궈르바오는 펑리위안이 계급은 인민해방군 소장(준장)으로 그대로지만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가무단단장에서 예술학원 총장으로 승진해 정급(正級) 간부로 승진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인민해방군 총정치 가무단의 전임 수석작곡가인 궈훙쥔 중화문화촉진회 비서장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펑리위안은 시진핑보다 더 유명했던 중국의 유명 민속 성악가로 중국 음악가협회 이사, 전국 부녀연합 집행위 등 여러 직함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 참석해 에이즈(AIDS) 결핵 예방 친선대사로 임명된 데 이어, 11월 말에는 전국문학예술계연합회 부주석에 뽑히기도 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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