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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궁’ 조여정, 노출 이미지 고착화 “대답은 영화를 통해”
배우 조여정이 파격적인 작품 출연에 따르는 이미지의 고착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여정은 5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희궁 숭정전에서 열린 ‘후궁: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이하 후궁)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방자전 이후 이어지는 파격적인 작품 출연으로 인한 굳어지는 이미지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확신이 있었다. 관객분들께서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여기에 대한 대답을 들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후궁’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으로, 어긋난 사랑에 휩쓸린 한 여인의 운명을 다양한 연기 폭 안에 담았다.

한편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과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6월 6일 개봉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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