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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승연? 유성은?…오늘밤 ‘보이스코리아’ 결승
대한민국이 선택한 단 1명의 슈퍼 보이스는 과연 누구일까?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 결승 무대가 11일 오후 10시5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손승연<사진> 유성은 우혜미 지세희 등 4명이 겨루는 결승전은 박진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차례의 경연을 통해 라이브 실력이나 가창력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개성과 매력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10일 진행된 사전 선호도에서 손승연이 34%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유성은(31%), 우혜미(21%), 지세희(14%) 순으로 나타난 점으로도 알 수 있듯이 ‘천재 디바’로 불리는 손승연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손승연은 4명 중 나이가 가장 어린 20살이지만 무대는 가장 거대해 보인다. KBS ‘톱밴드’에 출연했을 때도 당장 무대에서 공연해도 될 만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음역대가 크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지르는 스타일이 아닌 완급조절형이라 관객을 몰입시키는 능력도 단연 돋보인다. 


‘R&B 소울의 여신’ ‘보이스코리아의 질 스캇’으로 불리는 유성은은 풍부한 코러스 가수 경험이 큰 강점이다. 파워보다는 소화력으로 어필한다. 그래서 고요하면서도 강하다. 귀여운 외모도 강점이다.

‘4차원 매력녀’ 우혜미는 무대를 즐길 줄 안다. 윤시내의 ‘마리아’를 부를 때 목소리가 악기라는 점을 보여주며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를 부를 때처럼 4명 중 가장 리듬감이 뛰어난 표현력, 독특한 음색과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전망. ‘반전의 여왕’ 지세희는 풍부한 성량을 지닌 시원한 파워보컬이 강점이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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