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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경남제약, 1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제약업 전반이 불황인 와중에 경남제약(053950)의 흑자전환 실적 발표가 눈에 띈다.

경남제약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10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 6000만원, 2억 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주력 제품인 레모나와 자하생력에 대한 광고효과에 따른 매출증대와 판관비 절감 등의 손익구조개선 노력,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작업 등의 노력이 실적개선 및 흑자전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경남제약은 판관비율을 전년동기 47.9%에서 이번 분기 34.4%로 13.5%를 절감했고, 부채비율 또한 전기 말 기준 355%에서 당기 275%까지 낮추는 등 손익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2분기부터 본격 시행된 약가 인하로 제약사들의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제약의 실적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경남제약은 일반의약품 전문 제약사로 약가 인하 리스크로부터 비껴나 있어 향후 상대적인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아이유를 모델로 한 레모나와 이승연을 모델로 한 자하생력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손익구조 기조가 지속된다면 올 한해는 확실히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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