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에닝요 특별귀화 부결…대한체육회 반대 의견 제시
에닝요 특별귀화 부결

[헤럴드생생뉴스]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 소속 ‘삼바특급’ 에닝요의 특별귀화가 부결됐다. 대한체육회가 반대의 의견을 나타냈다.

9일 대한체육회는 에닝요 특별귀화 부결 입장을 밝혔다.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브라질 출신인 에닝요가 한국문화에 익숙치 않고 순수 외국인이 이중 국적을 획득할 경우 혼란이 올 수 있다”며 특별귀화 부결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은 에닝요의 귀화를 여전히 원하고 있다. 에닝요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존재고, 한국 선수들과의 호흡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최 감독은 “대한체육회가 자신들의 판단에 의해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반대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판단은 법무부의 몫이다”며 에닝요 특별귀화 부결에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별귀화는 일반귀화와 달리 분야별 인재에게 원 국적을 유지,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제도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