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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영도 파경…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삶 꿈꿨지만 ‘결국’
[헤럴드생생뉴스] 탈북배우 김혜영과 배우 김성태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혜영 김성태 부부는 올 1월 성격차이로 이혼에 합의,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의 김혜영은 2009년 배우 김성태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숱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 특히 김혜영은 “차인표-신애라 부부처럼 살고싶다”는 소망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꿔 눈길을 끌었다.

결혼 이후 2010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2011년 MBC ‘기분 좋은날’ 등에 출연하며 잉꼬부부의 금슬을 자랑했지만 지난 3월 초 김혜영이 KBS 2TV 아침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새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면서도 남편 김성태에 대한 언급은 없어 갖은 설을 불러오기도 했다.

결국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두 사람, 결혼 7개월 만에 얻은 아들의 양육권은 김혜영이 갖기로 합의했다. 

김혜영은 지난 98년 귀순해 배우 및 가수로 활동,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이후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꽃봉오리 예술단’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2007년 6집까지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출연작으로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비롯해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강적’ ‘애자’ ‘7광구’ 등이 있으며 현재 악극 ‘모정의 세월’의 순회공연 중이다.

연극배우 김성태는 지난 4월까지 ‘술꾼’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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