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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바이즈-셰팅펑 재결합 초읽기, 알고보니 아직 이혼 판결 안나
지난해 이혼으로 중화권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장바이즈-셰팅펑 커플이 최근 공개 장소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면서 재결합설이 고조되고 있다.

7일 홍콩 주간지 둥팡신디(東方新地) 최신호에 따르면 장-셰 커플은 얼마전 큰 아들 루카스가 다니는 캐나다 국제유치원의 학부모 참여 수업에 둘째 아들까지 데리고 함께 참석했다. 루카스가 무대에 올라 장기자랑을 하자 셰팅펑은 체면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손을 높이 올려 사진을 찍는가 하면, 장바이즈와 함께 박수를 치며 아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여기에다 아직까지 두 사람의 이혼 소송 판결이 나지 않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재결합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광둥성에 발행되는 난팡왕은 지난해 8월 두 사람이 이혼 성명을 공식 발표 했지만 법원에서 아직까지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며 법적으로는 별거 중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장바이즈가 결혼 생활을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바이즈는 지난 2월 두 아들을 데리고 셰팅펑의 집과 길 하나 사이를 둔 곳으로 이사를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둥팡신디는 셰팅펑이 시간이 날때마다 장바이즈 집으로 가 아이들과 놀아주고, 나흘 연속 아예 그 집에 머무른 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컴퓨터 게임을 끊고 요리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혼 소송으로 상호 공방전이 오갈 때 장바이즈는 셰팅펑이 컴퓨터 게임에 중독 돼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린 바 있다. 하지만 셰팅펑은 돌싱이 된 후 게임 대신 요리에 빠졌다고 한다. 셰는 장바이즈 집에 들릴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요리사를 자청하고 있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큰 아들 루카스가 엄마 아빠가 같이 살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들고 있어 두 사람이 드라마처럼 재결합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어머니 디보라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손자에게 좋다면 (재결합을) 반대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이혼에 시어머니인 디보라도 한몫했다는 설이 있는 가운데 그녀의 이같은 발언은 무엇인가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으로 여겨졌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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