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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 가서 주문 안받는다고 성질내지 마세요
스마트폰으로 주문서 결제까지
솔로몬시스템‘ 솔로-1’개발



외근 나온 직장인 A씨는 비는 시간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홀로 돈가스집에 들렀다. 한참 손님이 많아 바쁠 시간이지만 점원이 주문받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혼자 왔다고 눈치를 보지도 않는다. 테이블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골라 주문하고 음식값 계산까지 마쳤다. 이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점심시간 달라진 식당가 풍경이다.

키오스크 전문기업 솔로몬시스템(대표 이철한)은 각 테이블에서 음식 주문부터 음식값 계산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한 자동 주문 결제 시스템 ‘솔로(SOLO)-1’을 이달 중순 출시한다. 이철한 솔로몬시스템 대표는 8일 “손님이 직접 주문과 결제를 하는 티켓발매기는 오래됐지만 솔로-1은 IT(정보기술)을 접목했다”고 소개했다. 솔로-1은 터치스크린이 설치된 본체뿐 아니라 손님이 가진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혼자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손님이 늘고 ‘더치페이 문화’가 퍼지면서 직접 계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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