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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도심형 제조업, 찾아가서 돕는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 등 4대 도심형 중소제조업 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CEO 아카데미’를 올해 처음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실시하는 이 사업은 4대 중소제조엄을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해당 업체의 실무 능력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영세한 해당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직접 전문가가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받는 기업인들이 쉽게 찾도록 각 도심형 제조업이 밀집한 지역에 교육장을 개설한다.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네 차례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기업 사업장에 전문가가 하루 방문하여 자문과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인사 조직, 회계, 재무, 마케팅 전략, 수출거래서 작성 등 기업 경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모집과 동시에 기업가들이 원하는 교육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도 진행한다. 또한 업종 간 교류를 통해 시장에 대한 정보와 경영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수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고종섭 중소기업중앙회 기업교육팀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심형 제조업분야 경영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달 과정으로 8일부터 18일까지 참가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각 분야 별로 25명, 총 100명 선착순 접수다. 참여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sbhrdc.re.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6455-0713)나 이메일(jgha111@k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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