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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대수, 59세에 얻은 늦둥이 딸 공개…“인형같아”
[헤럴드생생뉴스] 쎄시봉의 원년멤버 한대수(64)의 인형같은 딸 양호 양이 공개됐다.

한대수는 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22세 연하 아내 옥사나 씨와의 사이에서 얻은 늦둥이 양호(5)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한대수는 “결혼 후 16, 17년 만에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원래는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었지만 아내가 가임기가 끝나기 전 아이를 갖고 싶어했다”면서 늦둥이를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세 계획을 세우고 있을 무렵에 대해 한대수는 “미국에서 바쁜 증권회사를 다니던 아내는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왔다. 임신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였다”면서 나름의 임신계획을 세웠던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뒤늦게 양호를 갖게됐고 당시 한대수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쁘기도 했지만 책임감이 밀려왔다”는 부담감을 전하기도 했다.


복잡다단한 생각으로 어린 딸 양호와 만난 한대수, 지금은 누구보다도 책임감있고 다정한 딸바보였다.

특히 한대수는 “나의 인생은 양호를 만나기 전과 양호를 만난 후로 나뉜다”면서 “양호를 돌보는 일은 내가 도맡아 하는 편”이라고 밝히며 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날 한대수는 딸이름을 양호로 지은 것에 대해 “양호하다, 양호하게 살자”는 뜻으로 지었다고 답변했고 이에 MC 조영구는 “한대수 씨 자신의 인생에 굴곡이 많았고, 양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지은 것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대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양호 양은 엄마인 옥사나 씨와 한대수를 반씩 섞어놓은 이국적인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커다란 검은 눈은 동양소녀라기 보다는 엄마를 닮은 러시아인의 외모를 연상시켜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로부터 “정말 인형같다”, “동서양의 신비함이 미묘하게 뒤섞인 얼굴”, “아역배우 뺨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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