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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계열사, 추가 뱅크런은 없었다”
- 저축銀 구조조정 20개사 퇴출로 일단락


[헤럴드경제 = 하남현ㆍ최진성 기자]지난 주말 4개 저축은행 퇴출이후 우려됐던 계열사 추가 뱅크런(예금인출사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월부터 시작된 부실 저축은행 일괄 구조조정(20개 저축은행 퇴출)은 추가 동요없이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부산솔로몬과 호남솔로몬, 경기, 진흥, 영남 등 5개 계열사에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빠져나간 돈은 117억원이다. 지난 주말 모회사 퇴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4000억~5000억원대의 목돈이 한꺼번에 빠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영업정지 된 계열 저축은행 상황은 창구에서는 예금자 혼란을 최소화 위해 5000만원 초과와 이하를 별도 안내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며 “통상 월요일에는 예금이 많이 나가지만 오늘 오전 현재 저축은행별로 수십억원에서 수억원 수준” 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목 금감원 저축은행 제1검사국장은 “ 뱅크런을 방지하기 위해 저축은행별로 예수금 대비 22% 이상의 유동성도 보유하고 있다” 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재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140명, 인출이 예상되는 저축은행에 230명을 파견한 상태이며 200명이 추가 대기하고 있다”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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