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9일 방송하는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에서는 은시경(조정석 분)이 감추고 있던 분노를 터뜨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특히 우직하고 책임감 있는 은시경이 비로 젖은 바닥에도 털썩 엎드려 울부짖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달 30일 서울 외발산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정석은 눈물 연기를 앞두고 감정을 추스르며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그는 앞서 ‘분노의 질주’ 장면을 위해 조정석은 똑같은 길을 6번 이상 왕복하면서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감정에 북받치는 눈물 연기를 선보인 조정석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정석은 하루 종일 은시경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있다”며 “이 장면으로 인해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지 않았을 때 괴로워하는 은시경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다. 조정석의 눈물로 인해 더욱더 흥미진진해질 15회 방송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