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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그룹 시가총액 비중…전체 주식시장 60% 육박…삼성그룹 25% ‘증가율 톱’
10대 그룹이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주가 차별화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는 7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30일 현재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737조1770억원으로 전년 말(642조5764억원) 대비 14.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이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전년 말(55.97%) 대비 3.24%포인트 증가한 59.21%를 차지했다.

그룹별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이 324조7612억원으로 올 들어 25.29% 증가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17.51%, 한진 10.42%, 현대중공업 9.86%, SK 9.58%, GS 3.06%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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