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스포츠스타? 베컴!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7ㆍLA갤럭시)이 영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스타로 나타났다.

7일(이하 한국시간) 선데이 타임즈에 따르면 베컴의 재산은 약 1억6000만 파운드(약2900억원)으로 영국선수 1위에 올랐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할 경우 1위는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미국)로 약 5억3800만 파운드(약 98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레이서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2위, 은퇴한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미국)이 3위에 올랐다. 베컴은 10위다.


안선주 JLPGA 시즌 첫승

○…안선주(25)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장(파72)에서 끝난 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로 박인비, 모건 프리셀(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해,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일본 통산 9승째로 올시즌 JLPA 상금왕 3연패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 다르빗슈에 판정승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텍사스의 에이스 다르빗슈에 판정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월 신인상을 수상한 텍사스의 다르빗슈를 상대로 볼넷과 도루, 안타를 뽑아내며 팀이 4-2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