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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나가수’, 무사히 안방 안착…日 예능 새 판 짤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돌아온 ‘나는 가수다’가 왕년의 인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본격적인 경연의 닻을 올린 지금 10%대의 시청률을 무사히 넘어서며 무너져내린 ‘우리들의 일밤’의 구원투수가 되고 있는 것.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9.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된 첫 방송이 기록한 8.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파업’ 이후 ‘우리들의 일밤’이 고작 3%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의 조사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12.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제 ‘나는 가수다’시즌2는 시즌1 마지막 회차분이 기록했던 9.9%와 동일한 성적표를 얻으며 이전과 같은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이번 첫 경연의 성적표를 통해 어느 정도 나타낸 셈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서는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을 넘기가 쉽지는 않다. ‘나는 가수다’와 동일 시간대 전파를 탄 SBS ‘일요일이 좋다’는 ‘정글이 법칙’ 시즌2를 시작하며 14.7%의 전국시청률로 안방에 안착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공신 ‘1박2일’은 현재 KBS 새노조의 파업으로 결방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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