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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리그 우승 눈앞
[헤럴드생생뉴스]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하는 결과를 목격한 이후 스완지와의 맞대결 결과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시즌 최종전에서 17위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일 예정이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현지 27승 5무 5패 승점 36점으로 1위 맨시티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득실차에서 8점 뒤진 터라 마지막 라운드인 38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승리하고, 맨시티가 QPR에 승리하지 못하면 우승이 가능하다. 최소한의 가능성만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마지막까지 우승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맨유도 최종전인 선덜랜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거슨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덜랜드 원정에서도 이기겠다는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절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승리는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퍼거슨은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며 승리를 거뒀다.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기에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 최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퍼거슨 감독의 발언이 스완지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다득점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심리전의 일부로 내다보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스완지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슈팅 수에도 불구하고 2-0 승리를 거두는데 그쳤다. 결과적으로 퍼거슨 감독의 발언이 선수들의 골 결정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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