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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故윤기원 추모 ‘눈길’
구자철 추모 세레모니

[헤럴드생생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5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1-2012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강력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분데스리가 진출 후 첫 헤딩골이자 시즌 5호골이다.

구자철은 골을 넣은 뒤 뜻깊은 세리머니로도 눈길을 모았다. 그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을 드러내 사망 1주기를 맞은 전 K리거 윤기원을 추모했다.

고 윤기원은 지난해 5월 6일 승용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나이 24세였다.



한편,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는 후반 21분에 교체투입됐으나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1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4위(8승 14무 12패), 함부르크는 리그 15위(8승 12무 14패)를 기록하는 성적을 남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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