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농식품분야에도 처음으로 수출물류 컨설팅이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수출 물류효율화를 위해 물류비 과다소요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컨설팅 분야는 수출물류비 절감방안, 운송ㆍ통관, 콜드체인(Cold-chain) 구축방안, 재고ㆍ창고관리, 물류 ITㆍ설비 등으로 구성된다.

컨설팅은 물류 전문 컨설팅사가 수출업체의 물류 흐름 전과정을 심층분석하여 문제점 및 이슈를 도출한 후 실질적인 물류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본 사업을 통해 농식품의 소량ㆍ다품목 특성으로 인한 물류의 비효율성을 해결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사 및 수출업체의 사업 참가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 공지돼 있으며, 신청서 접수기한은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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