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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출명단 발표 임박, 저축은행주 급락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저축은행 퇴출명단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저축은행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진흥저축은행(007200), 한국저축은행(025610), 솔로몬저축은행(007800) 등이 하한가로 마감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인식된 서울저축은행(016560)이 1.98% 오른 것을 비롯해 신민저축은행(031920) 1.86%, 푸른저축은행(007330)은 0.87%가 상승했다. 솔로몬 저축은행의 경우 이날 하루동안 총 9만6170주가 거래된 가운데, 1135원 하한가 팔자 물량만도 200만주 이상 쌓인채 마감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말 지난해 부실 소지가 있었음에도 적기 시정 조치가 유예된 저축은행 4곳을 추가로 영업정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자산 2조 원이 넘는 대형 저축은행 등 3군데 정도가 영업정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금융 당국은 저축은행 검사 과정에서 적발한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를 검찰에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퇴출 대상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들은 거래자가 100만 명, 총자산 규모가 12조 원에 달한다.

현재 퇴출된 저축은행은 제일저축은행 제일2저축은행 프라임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파랑새저축은행 에이스저축은행(하나저축은행으로 통합) 등 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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