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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ㆍ카페라떼 가격 300원씩 올린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오는 7일부터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등의 가격이 300원씩 오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아메리카노 등 32개 품목은 가격을 300원씩 올리고, 얼그레이 등 17개 품목은 100~200원씩 값을 내린다고 3일 밝혔다. 카라멜 카페 모카 등 10개 품목은 가격 변화가 없다.

톨 사이즈 기준의 카페 아메리카노는 3900원, 카페라떼는 4400원, 카라멜 마끼아또는 54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것이다. 라벤더와 얼그레이 등 티라떼 4종은 톨 사이즈 가격이 5100원에서 4900원으로 내려간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우유값과 원두값이 오르고, 인건비와 임대료 등 운영 비용도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 여러 인상 요인이 발생했었으나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이를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었으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 정책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메리카노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품목의 가격이 대부분 올라가고, 가격이 동결되거나 내려간 품목은 주문이 많지 않은 메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 체감 형태는 가격 인상으로만 비춰질 것으로 보인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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