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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반짝 강세?...보합권 등락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5월 개장과 함께 초강세를 보였던 태양광주가 하룻만에 빛을 잃고 있다. 공급과잉 우려 해소 기대감으로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태양광 관련주는 3일 주식시장에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오전 9시14분현재 0.77% 오른 919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장주 격인 OCI(010060)는 하락반전해 0.86% 내린 23만1500원대에서 치열한 매수ㆍ매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반면, 엘오티베큠(083310), 하이쎌(066980), 신성솔라에너지(011930) 등은 2% 전후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증권은 지난 2일 중국의 태양광업체인 LDK의 구조조정과 재생에너지가 포함된 EU의 경기부양안이 태양광 업황 반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생산능력 기준 폴리실리콘 5위, 잉곳ㆍ웨이퍼 2위인 중국의 LDK가 전체 인력의 22%를 구조조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LDK의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에 대한 추정치는 1만2000~1만5000톤으로 가동율 기준으로는 약 55%~68%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상위 5개 업체들의 2013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의 기존 예상치는 약 32만톤이므로 LDK의 변수로 약 10% 이상의 공급물량 감소가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향후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강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OCI 등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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