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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아버지 “병원 문 닫았다” 왜?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한 언론매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친인 안영모(81) 옹의 인터뷰를 보도한 후 안 옹의 병원은 당분간 휴진됐음이 알려졌다.

현재 안 옹이 운영하는 부산진구 범천의원의 철제 셔터는 내려져 있으며, 병원 입구에는 ‘휴원. 당원 사정으로 5月 6日까지 휴진합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달 30일 국제신문이 안 옹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언론의 관심이 집중적으로 안 옹에게 쏠린 것이 부담스러워 당분간 휴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안 옹은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큰아이(안철수 원장) 성격을 잘 아는데, 절대 경선에는 나가지 않을 것이다” 등의 내용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또 안 옹은 현재 대권구도와 관련 “안철수 대 박근혜 구도가 안 되겠나. 아직 큰 아이가 (대선 출마하겠다는) 발표를 안 해서 그렇지 발표하면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많은 언론들이 이 보도를 인용하면서 안 옹의 인터뷰는 확대됐다.

이에 안 옹은 아들인 안 원장 측으로부터 ‘언론과 접촉하지 마시라’는 말을 들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안 옹은 현재 48년 째 범천의원을 운영중이다.

한편 안 원장은 최근 대선 출마와 관련, 지인들에게 “고민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곧 어떤 식으로든 내 생각을 밝히고 설명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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