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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꼼수’ 김어준, 소환 불응…“체포영장 검토”
[헤럴드생생뉴스] 4·11 총선 기간동안 불법 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로 고발된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

서울경찰청은 2일 김 씨를 이날 오전 10시에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김 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이날과 3일 각각 소환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소환요구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면서 “주 씨의 출석여부를 보고 추가 출석요구서를 2~3차례 더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씨가 추가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4·11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 씨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 씨 등은 선거 기간 8차례에 걸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정동영 후보 등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선언과 공개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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