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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윙크, 라디오 방송횟수 20주 연속 1위 ’트로트 가수 최초’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트로트계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횟수 실시간 집계 사이트인 에어모니터 라디오차트에 따르면 윙크의 신곡 ‘아따 고것 참’은 지난 3월 한달간 총 193회 전파를 타면서 청취자들을 찾았다.

이같은 수치는 존박의 ‘Falling’(232회), 엠포의 ‘사랑이 떠나가도’(229회)에 이은 종합 3위의 기록이다. 아울러 트로트 가수 중에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윙크의 ‘아따 고것 참’은 트로트부분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20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록은 에어모니터 집계 사상 처음있는 일로, 현재 윙크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케 한다.

이로써 윙크는 지난 2008년 ‘천생연분’으로 성인가요계에 입성한 이후 불과 4년 만에 당당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마냥 열심히 활동했다고 해서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일념하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강주희, 강승희 자매와 그 모습을 지켜 본 소속사 인우기획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윙크는 세미트로트라는 장르로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가 싶더니, 더 나아가 트로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가수가 됐다.

또 중년 팬들에게는 귀여운 딸이, 젊은 팬들에게 편한 친구가 되는 윙크만의 친근한 이미지 역시 인기에 단단히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여자의 마음을 솔직 당당하게 표현한 가사와 신명나는 퍼포먼스가 특징인 신곡 ‘아따 고것 참’이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어 윙크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초, 개그우먼 출신이라는 선입견과 편견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들에게 이번 기록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가수로 전업을 하면서 철저하게 노래로만 승부해온 이들의 전략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소속사 측은 “윙크 본인들도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할 뿐”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 좋은 곡으로 인사드리겠다. 윙크의 비상이 어디까지 계속될 지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매번 새로운 시도로 트로트계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윙크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전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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