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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의 막강 섭외력, 시청자는 즐겁다
배우 차인표와 가수 이효리에 이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그리고 이번엔 양현석까지. 화려한 스타들의 ‘힐링’이 이어지고 있다.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이끌어가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는 최근 시청률 반등에 성공, 월요일 밤 예능 중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화려한 게스트들의 향연이다.

토크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출연은 물론, 이들의 삶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주목을 받은 방송은 배우 차인표 편. 그는 이 방송을 통해 바른 기부 문화에 대해 알림과 동시에 일약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데뷔 초, 자만을 털어내고 기부와 입양까지 180도 바뀐 삶의 스토리를 털어놨다.

시종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털어놓은 그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힐링-차인표 편’은 한동안 대중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꾸미지 않은 소탈한 모습과 진심이 담긴 눈물이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아울러 최근 가수 이효리 역시 ‘힐링’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한우 홍보대사에서 채식주의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공개연인 선언을 한 가수 이상순과의 만남과 사랑 등 시청자들의 궁금해 하는 모든 이야기를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지난 4월 30일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했다. ‘K팝 스타’의 심사를 맡고 최근 신곡을 발표한 그 역시 어디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힐링’을 통해 고백했다. 

이번엔 양현석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그는 오는 2일 ‘힐링’의 사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그의 토크쇼 출연은 지난 2005년 MBC ‘이문세의 오아시스’ 이후 7년 만이라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연예계에 입문, 이후 기획사를 이끄는 사업가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과 아내 이은주와의 만남과 결혼 등 그동안 밝히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여기에 ‘힐링’ 측은 가수 보아 역시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강력한 섭외 능력을 시사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힐링’.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상처를 치유해주는 이 프로그램의 도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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