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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여중생, 화장실에 ‘폭발물 설치’ 장난 소동 등
○…여중생 A(16) 양 등은 지난 1일 충남 천안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5층 여자화장실에 핸드타월로 겉을 포장해놓은 빈 케이스를 놓고 ‘폭탄이 들어있습니다…경고문’이라고 써놨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A 양 등 2명이 화장실에 들어간 뒤 1시간 동안 머무른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탐문수사를 벌여 A 양 등의 범행을 자백받았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일 장난으로 폭탄물을 설치했다고 해 군ㆍ경이 출동하는 등 해프닝을 벌이게 한 A 양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천안=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왜 딴 남자 만나”전처 폭행치사

○…A 씨의 전남편 B(43) 씨. B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30분께 자신이 살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의 집으로 전처 A 씨를 유인했다. “택배가 왔으니 찾아가라”는 말로 유인했다. A 씨가 오자 B 씨는 전처 A 씨를 결박했다. 그리고 수시간에 걸쳐 폭행했다. 목검 등 둔기도 사용했다. 폭행은 7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B 씨는 전처 A 씨를 수시간에 걸쳐 때린 이유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이혼한 전처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에 격분해 때려 숨지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30일 전처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계획적으로 전처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보강수사를 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엄마 목소리 흉내…마트주인 상대 사기

○…A(18) 군은 외모상으로는 남자였지만, 목소리만큼은 여성과 비슷했다.

지난 1월 A 군은 전북 군산시 월명동 한 마트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엄마 목소리로 마트 주인에게 “우리 아이가 학원비를 도난당했으니 돈을 빌려주라”고 말했다. 마트 주인은 감쪽같이 속았다.

이후 A 군은 마트로 가 16만원을 마트 주인에게 받아 챙겼다.

또 A 군은 빈 집 등에 들어가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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