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문 열리기만 해봐’라는 사진 두 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문 열리기만 해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문 사이에 끼어 답답해하고 있는 개의 모습을 담았다. 얼굴이 세로로 길쭉한 이 개는 밖으로 빠져 나가고 싶지만 주인의 짓궂은 농간(?)으로 인해 화가 단단히 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주인이 개를 약 올리듯 손을 내밀어 코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에서의 개의 착잡한 심경이 예상돼 은근한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작성자는 개의 입장에 감정을 이입해 ‘문 열리기만 해봐’라는 센스 넘치는 제목을 붙인 것.
네티즌들은 “문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광견 될 태세”, “저 주인은 뒷감당을 어찌 하려고”, “저 개 입장에서는 눈앞에 아른아른한데 뛰어나가서 보고 만지고 할 수 없으니 속상할 테지.. 불쌍”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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