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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 애인사이”
[헤럴드생생뉴스] 이미 고인이 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 생전에 사랑하는 관계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데일리메일 등 영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잭슨의 전 경호원인 매트 피디스는 두 사람이 한 때 사항하는 사이였다고 전했다. 피디스는 “이들이 1991년 약 2주간 밀회를 즐겼으며 헤어진 후에도 잭슨은 휴스턴과 결혼하기를 꿈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이 2001년 잭슨의 콘서트에서 재회했을 때도 포옹을 하는 그들의 얼굴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잭슨이 휴스턴에게 마약을 끊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잭슨과 헤어진 다음해에 바비 브라운과 결혼을 했다. 그러나 피디스는 두 사람이 2001년 뉴욕의 한 콘서트장에서 재회했을 때도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콘서트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포옹을 했다. 그들의 얼굴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생생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잭슨이 휴스턴에게 마약을 끊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피디스가 자신이 쓴 책을 잘 팔리게 하려고 거짓 폭로를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피디스는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은 회고록을 곧 출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더선은 휴스턴과 잭슨의 형 저메인 잭슨(58)이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결혼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인의 로맨스를 노래한 휴스턴의 히트곡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1985)도 저메인 잭슨을 향한 곡이라는 것이다.

한편, 잭슨은 컴백 공연인 영국 런던 ‘디스 이스 잇’을 준비하던 2009년 급성 프로포폴 및 각종 진정제 중독으로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다.

휴스턴은 그래미 어워즈 하루 전인 지난 2월11일 베벌리힐스의 호텔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코카인 성분의 하얀 가루와 흡입에 필요한 각종 도구들을 발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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