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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베네, 中 진출…“3년내 스타벅스 잡겠다”
[헤럴드생생뉴스]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카페베네가 중국 진출 신호탄을 쐈다.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최근 중국자본의 투자를 받아 중국 베이징 왕진, 올림픽공원, 중관촌 등에 3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2월 뉴욕 맨하튼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은 두 번째 해외진출로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27일 왕징푸마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무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국시장에서 한국에서 카페베네가 선점브랜드와 경쟁해 시장을 리드 했듯 중국에서도 2년 이내에 경쟁 브랜드를 넘어설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한국에서의 매장 운영 노하우와 로스팅 기술 등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국 내 커피문화를 새롭게 선도하여 3년 이내 2015년까지 매장 1500개를 돌파하여 스타벅스 등을 제치고 중국 1등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카페베네는 중국 종합그룹 중기집단과의 협력 아래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등으로부터 3000억원 이상의 자금 확보를 약속받으며 대륙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이는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중국 내에 동시에 오픈 할 수 있는 규모의 자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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