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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라이프, 다음달 1일 공식 출범...외형확대 ‘지양’ㆍ 고객소통 ‘우선’
[헤럴드경제 = 김양규 기자]현대라이프가 5월 1일 공식 출범한다.

현대라이프는 30일 지난 2월 녹십자생명을 인수한 후 약 2개월에 걸쳐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조직을 정비하는 등 출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사명 변경과 함께 CI와 온라인 홈페이지도 새롭게 구축했다.

현대라이프의 경영방침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외형성장보다는 정도경영을 위한 제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객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객정보 보안시스템 개선과 임직원들을 상대로 한 윤리·보안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했다. 특히 수식어가 복잡한 상품명칭도 개선했다. 

고객이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상품명을 없애고, ‘현대라이프 종신보험(유니버셜)’처럼 회사명과 상품종류, 보험기능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기준으로 상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향후에는 과학적인 고객 분석을 통해 새로운 핵심 가치를 발굴하고 기존 보험상품들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적극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는 “단기 실적에 집착하기 보단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초체력을 충실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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