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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P 핫데뷔일기]방용국① “5살 때까지 말 못해 벙어리인줄..”

  • 기사입력 2012-04-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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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연예인들은 어떻게 스타가 됐을까’

최근 연예계를 바라보는 의식들이 한층 성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은 화려한 스타들의 모습은 물론, 이들이 연예인이 되기까지의 뒷 이야기들을 궁금해하고 있다.

본지는 ‘스타 스토리’ 코너를 마련해 스타들의 진솔한 속내와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과정을 낱낱이 공개, 대중들과 스타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려 한다. 이번 회 주인공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가요계 정복에 나선 비에이피 여섯 멤버 중 리더 방용국이다.<편집자 주>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의 어느 날, 비에이피의 소속사에서 만난 방용국은 해맑게 기자를 맞았다. 이미 시크릿 송지은과의 듀엣곡 ‘미친거니’ 활동 전부터 봐온 그였기에 기자 역시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1년 전, 첫 무대를 앞두고 긴장감에 떨던 그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다만 이제는 비에이피라는 아이돌그룹의 리더다운 당당함이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 했다. 

“안녕하세요, 방용국입니다. 벌써부터 팬들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줄 생각에 설레는데요. 하핫. 뭐부터 시작할까요? 태어날때 이야기요? 그럼 태몽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잠시만요. 어머니께 전화 좀 할께요. 하하”

방용국이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는 어떨까? 한 팀의 리더로서 자신감과 당당함을 버리고 애교를 부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몇 초도 되지 않아 그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평소 목소리와 똑같은 굵은 목소리로 전화하는 다소 무뚝뚝한 아들이었던 것.

“전 1990년 3월 31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어요.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죠. 어머니께서는 절 임신하실 때 태몽을 꾸셨는데 엄청 높은 수문이 있는 바다에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수문이 열린 후 바닷물이 빠져나가자 은빛 모래만 남아있었는데 큰 조개가 두 개가 있다고 했어요. 눈치빠르신 팬 분들은 아셨겠지만 전 일란성 쌍둥이랍니다. 제 쌍둥이 형은 저와 외모는 물론, 말투도 똑같답니다.”

그렇게 세상의 빛을 본 방용국은 쌍둥이 형과 조용한 어린시절을 보냈단다. 지금이야 국내 최고 랩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이지만 말을 배운 것은 또래 아이들보다 한참이나 늦었다고.

“전 말을 늦게 배운 편이었어요. 5살 때까지 말을 못해서 식구들이 벙어리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저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죠. 어릴 때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유치원 다닐 때는 상도 많이 받는 어린이였어요. 아동미술대회나 수학경시대회에서도 상을 많이 받았죠. 항상 형이 1등이고 내가 2등이었지만요.”(웃음)

하지만 어린 시절, 방용국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신 탓에 그에 대한 추억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분이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셔서 할아버지 댁에서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 같아요. 학예회때 부모님이 한번도 안오셔서 어린 마음에 서운하기도 했죠. 저만 할머니가 오셨는데 다들 젊은 엄마들이 있으니 창피하고 그 아이들이 부러웠던 기억이 나요.(웃음)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자존심이 강해서 부모님한테는 절대 그런 내색을 내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더 좋았다고 말을 하곤 했죠. 하하”

어찌보면 다소 우울한 이야기일수도 있었지만 이야기를 하는 방용국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과거 그의 이야기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부터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게 됐어요. 종목을 가리지않고 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운동을 좋아해서 코치의 추천으로 야구부 가입해서 활동을 했고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축구를 했는데 다른 초등학교 스카우트 분들의 눈에 띄어 다른 축구부가 있는 학교에 연습까지 하러간 적도 있어요. 아참, 부모님 몰래 농구부에 들어가서 전국체전까지 출전도 했어요. 그때는 주위의 기대가 정말 컸어요. 제가 훌륭한 운동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으신 분들도 계셨죠. 하지만 결국 부모님의 반대로 끝까지 하진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방용국은 지금도 운동에 관심이 많단다. 이제는 여러가지 요건때문에 보는 것을 더 즐겨한다고.

“어린 시절, 장난감도 없고 놀거리가 없었어요. 제가 친구도 많이 사귀는 성격이 아니라서 친구도 많지 않았고요. 집에는 형밖에 없어서 항상 둘이 함께 하는 것을 찾아다녔죠. 그땐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빗자루를 야구배트로, 천인형을 공으로 삼아 재밌게 놀았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운동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도 알게되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초등학생 시절을 보낸 방용국은 중학생이 된 후 곧바로 부모님이 계신 서울로 상경,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비에이피 스타스토리-방용국②는 5월 1일 오전 게재됩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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