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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광우병 조사단 미국출국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됨에 따라 우리 정부는 국내 반입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30일 조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조사단은 농림수산식품부 검역검사본부 주이석 동물방역부장을 단장으로 학계, 소비자단체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9일 귀국한다.

조사단은 미국 농무부를 방문해 지난 24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소 해면상뇌증(BSE)과 관련한 역학조사, 정밀검사 상황, 예찰 현황을 확인하고 BSE 양성 판정을 받은 소의 연령이 10년7개월이라고 밝힌 경위를 살핀다.

조사단이 BSE가 발생한 농장을 직접 방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농식품부는 농장 주인이 우리 조사단의 방문을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립수의연구소는 이번 발병이 비정형 BSE라고 판정한 검사결과를 점검한다. 랜더링(고온에서 멸균처리 후 기름성분을 짜내 재활용하고 잔존물은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 시설에서 소의 사체는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확인한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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