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한 씨와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일본 후지TV ‘더 베스트 하우스123’에 ‘선풍기 아줌마’로 유명해지신 한혜경 님”이라는 말과 함께 게재했다.
하리수는 이어 “여러번 수술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해야 할 수술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며 과거 ‘선풍기 아줌마’로 전파를 탔던 때와 비교했을 때 훨씬 호전된 모습을 보이는 한 씨가 아직도 완치되지 않았음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리수는 한 씨가 27일 또 다시 머리 속의 이물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수술은 후지TV와 일본 대학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한 씨는 몇 차례의 재건 수술을 더 받게 된다.
하리수는 이처럼 힘든 수술을 받게 될 한 씨에 대해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준 고통이 많이 힘들었던 만큼 이젠 빨리 좋아져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며 한 씨가 하루빨리 본 모습을 찾기를 바랐다.
한 씨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술 잘 돼서 꼭 당당하게 사세요”, “얼른 나으시길” 등 한 씨의 성공적인 수술과 더불어 쾌유를 빌었다.
한편, 한 씨는 과거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성형 중독으로 이물질을 얼굴에 투입, 얼굴이 일반인의 3배가 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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