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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서규용 농림장관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 않는다”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것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검역중단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이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에 위치한 검역시행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활동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앞서 지난 2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수입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광우병에 걸린 소가 30개월 이상의 젖소에 비정형 광우병이란 점이 안전하다는 근거였다.

서 장관은 자료가 올 때까지 작업장별, 수입신고일자별 개봉 검사를 기존 3%에서 30%로 10배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가 오면 검토를 한 뒤 필요에 따라 현지조사를 하고 추가 조치를 하겠지만,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 역시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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