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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날씨 포근~ 봄꽃 축제도 막바지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주말인 28일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할 것으로 예상, 나들이 하기에 무척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8일 오후 중북부지방부터 차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28일 서울의 낮 기온이 11도, 오후 22도, 29일에는 오전 11도, 오후 24도로 전망, 이번 주말 야외 활동이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 근교에서도 봄꽃 축제 막바지 나들이객 붐빌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부터 새봄맞이 ‘봄꽃 페스티벌’을 개최했던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은 오는 다음달 6일까지 온실식물원에서 그 여운을 이어간다.

온실식물원에서는 임진년을 상징하는 용과 과거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 6종을 모티브로 한 ‘선인장 쥬라기 공원’, 프랑스 루이16세의 용맹한 여전사들의 모습을 조형물로 표현한 후 다양한 꽃으로 장식한 ‘서양란관’ 등 다양한 콘셉트로 장식된 각종 봄꽃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참가비 5000~1만 원을 내면 애완식물(토피어리) 만들기 체험과 천연비누 화장수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도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는 올해도 튤립축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이번 ‘2012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주말이 끝나는 29일 막을 내린다.

벚꽃놀이를 즐기지 못한 이들은 국내 최초의 꽃박람회인 ‘2012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아쉬움을 달래도 좋겠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축제는 오는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며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25개국 국가관과 해외 40개국 150개ㆍ국내 160개의 화훼 관련기관 및 단체와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화훼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27일 낮 주말부터 서울의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며 다음주부터는 6월 초순의 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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