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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개봉 이틀 만에 30만 육박..정상 굳히기 돌입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가 개봉 이틀 만에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4월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지난 26일 전국 842개의 상영관에 21만35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9만3340명.

‘어벤져스’는 앞서 계획된 26일 개봉 일정을 끌어당겨 지난 25일 오후부터 아이맥스와 대형 스크린 위주로 개봉했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 군단이 등장해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다.

특히 그동안 국내 영화가 흥행을 이뤘던 극장가의 판도를 뒤짚고, 외화의 역습을 시작한 것. 과연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508개의 상영관에서 9만9166명의 관객을 동원한 ‘은교’(감독 정지우)가 차지했다. 2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6만3881명. 이어 일일 관객수 3만2025명, 누적 관객수 346만5574명을 동원한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3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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