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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남아공 시장에 진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와 함께 남아프리카에서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남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쌍용차는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마힌드라와 진행하는 협업 관계의 일환으로, 쌍용차 제품은 4월 말부터 마힌드라 남아공 지사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다.

남아공 지사는 쌍용차 전담 직원을 추가로 채용했으며, 마힌드라 47개 딜러 중 19곳을 쌍용차 전문으로 재단장했다. 이를 통해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만대 규모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쌍용차는 2013년까지 렉스턴, 로디우스 등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6년 남아공에 첫 진출한 뒤 8000여대의 누적 수출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87대를 판매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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