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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들 리메이크 원하는 90년대 드라마 1위는?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네티즌들이 리메이크를 바라는 90년대 드라마 1순위로 MBC 미니시리즈 ‘별은 내가슴에’가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네티즌 1231명을 대상으로 ‘리메이크 했으면 하는 90년대 인기 드라마’를 설문조사한 결과 ‘별은 내가슴에’가 181명(14.7%)의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방영한 ‘별은 내가슴에’는 故최진실, 안재욱, 전도연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 고아원 출신의 디자이너가 온갖 역경을 딛고 성공과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당시 ‘별은 내가슴에’는 평균시청률 40%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안재욱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다.

또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이 드라마가 1990년대 말 중국으로 수출되면서 안재욱은 ‘최초의 한류스타’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별은 내가슴에’를 이어 총 1231 응답자 가운데 150명(12.2%)의 지지를 얻은 SBS ‘모래시계’가 2위로 꼽혔다.

‘여명의 눈동자’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PD의 만남으로 방송 전 부터 큰 화제가 됐던 ‘모래시계’는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캐스팅, 1996년 당시 평균시청률 46%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시청률은 ‘모래시계’를 보기 위해 직장인 남성의 귀가를 서두르게 만든다하여 ‘귀가시계’라는 별명을 낳기도 했다.

3위에는 105명(8.5%)의 응답자가 지지한 MBC ‘여명의 눈동자’(김종학 연출ㆍ송지나 극본)가 차지했고 ▲MBC ‘M’ 99명(8%) ▲MBC ‘마지막 승부’ 78명(6.3%) ▲MBC ‘서울의 달’ 53명(4.3%) ▲SBS ‘해피투게더’ 53명 (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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