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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26일부터 준공 20년된 노후주택 안전점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노후건물의 붕괴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1991년 이전 준공된 소규모 조적조 노후주택 중 연면적 199㎡ 이하 규모의 2층 이하 건축물 총 501곳이다.

점검에는 담당공무원과 민간 건축사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참여하고 건축물의 주요 균열 및 축대(옹벽), 담장 등의 안전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건물소유자나 사용자에게 즉시 정비하도록 하고 장기간의 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외부 전문가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진단 결과에 따라 위험사항을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전 건물소유자와 사용자에게 안전점검 실시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건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사전 재난예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광진구가 가장 안전한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며 “노후건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재난사고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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