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강서구 화곡동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로 조성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화곡동 가로공원길에 공연장, 조형물, 조경시설을 설치해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43억7000만원을 투입해 폭 40m, 총연장 750m의 가로공원길을 3개 구역으로 나눠 2, 3구역은 5월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1구역은 내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 3구역인 나누리병원~화곡터널 입구 495m 구간은 야외무대, 관람석, 바닥분수, 워터스크린, 전시벽 등을 조성해 문화 공간으로 만든다. 소모임을 할 수 있는 잔디광장, 통석의자, 쌈지마당 등이 조성되며 주변에는 소나무, 왕벚나무 등 360여 그루, 초화류 1만본 등이 식재된다.

1구역인 월정초교 사거리~나누리병원 255m 구간에는 주변에 왕벚나무가 식재된 산책길이 조성된다. 산책길에는 드문드문 전시벽이 구성되어 작은 갤러리 역할을 한다. 미러분수와 파고라, 벤치도 설치된다.

구는 이 구간 왕복 1500m 구역의 전선 지중화 작업을 병행하고 도로의 맨홀 뚜껑 123개를 디자인 맨홀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화곡동 가로공원길이 명품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되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