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영국 프리미어리그팀 첼시가 전년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온인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원정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첼시는 1,2차전 합계 1승1무, 3대2로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제골은 홈팀인 바르셀로나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이삭 쿠엔카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상대 골문을 갈랐다. 첼시는 전반 37분 중앙 수비수 존 테리가 퇴장당하면서 위기에 몰렸고 바르셀로나는 43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발에 걸리면서 2대0으로 앞서, 챔스 리그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후 첼시의 반격으로 전반 종료 직전 하미레스가 람파드의 전진패스를 골키퍼 키를 넘겨 골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자 맞아 얻는 페널티킥을 믿었던 메시가 실축했고 후반 인저리타임인 47분 교체 투입된 토레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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