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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이재현회장 접대설 “사실무근” 주장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접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과 곽승준 위원장은 30년이상 친분을 쌓아온 친한 친구 사이”라며 “친구로서 술자리를 가진 것은 맞지만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연예인 접대부나 수천만원 향응 제공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재현 회장과 곽승준 위원장은 오랜 지기로서 인생 전반에 대해 서로에게 충고할 수 있는 막역한 사이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향응 접대를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하루 술값이 수천만원 된다는 것은 과장된 내용으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실제 이재현 회장과 곽승준 위원장은 1960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로 알려졌다. 특히 곽승준 위원장과 이재현 회장은 전공을 달랐지만 고려대 1980학번 동기이며, 고등학교 시절과 재수생 시절을 함께 보내며 친하게 지내왔다는 것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술자리 파문과 관련, “출처도 불분명하고 사실 관계 확인도 제대로 안된 3년전 찌라시 수준의 정보 문건이 마치 사실인양 보도되고 있는 데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술자리 파문설의 언론보도에 대한 삼성 배후설에 대해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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