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제6회 공개SW 개발자대회(조직위원장 김대근 숭실대 총장)’가 7개월 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고 KT, SK플래닛, LG전자 등 24개 기업ㆍ기관 후원으로 열리는 공개SW 개발자 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획득하고 잠재인력 발굴, 국제적 공개SW 개발자의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공개SW 개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공개SW 공모전으로 지난해의 경우 미국, 인도, 핀란드, 가나 등 28개 국가에서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각 대륙별 심사위원을 위촉, 대륙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르는 세계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의 경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웹스퀘어드’, ‘레드블럭‘ 등 대회 출신자들의 창업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들에 100% 가까운 취업으로 연결되는 등 공개SW 고급 개발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회의 부문별 과제는 모바일 공개SW분야,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TV, SaaS 등 응용SW 및 KTㆍSK플래닛 등 기업에서 제안한 과제들이며, 주요행사로 대회 기간 중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경진대회, 기술멘토링과 기술세미나, 공개SW Day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한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대회 산출 소프트웨어의 질적 성장과 대회를 통해 나오는 공개SW가 잘 활용되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회 참가 단계부터 각 참가팀들의 개발과정 공개를 유도해 바람직한 공개SW 개발 문화를 선도하고 대회 결과물들을 소프트웨어공학센터의 소프트웨어뱅크에 등록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제6회 공개SW 개발자대회 공식 홈페이지 : http://project.oss.kr
문의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개/지역SW팀 서수연 책임(02-2141-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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