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11일간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동화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서울동화축제는 매년 어린이대공원에서 동화를 주제로 열리며 전시,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학술 행사 등이 함께 열린다. 광진구가 주최하며 실제 행사의 계획부터 개최까지 모든 업무는 민간 단체가 위탁받아 주관한다.

광진구는 각계 동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 2억원을 투입, 30종의 공연 학술 전시 및 40종의 체험 프로그램 등 총 70종의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행사로는 세계동화책전시회 세계어린이독서포스터전 등의 전시, 스토리텔링 콘서트 동화 구연 등 공연, 동화와 놀자 등 동화 관련 체험행사, 동화 관련 책과 캐릭터 상품 등을 파는 동화시장, 서울동화축제세미나와 서울동화문화포럼 등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서울동화축제가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메카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서울동화축제 홈페이지(http://www.fairytale-festival.org)를 참조하거나 추진위원회 사무국(02-450-70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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