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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떴다하면 꼭 나오는 그 얘기…
‘적도의 남자’ ‘ 넝쿨째…’
시청률 오르자 연장설 솔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연장설이 흘러나왔다. 요즘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KBS 2TV의 수목극 ‘적도의 남자’와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얘기다. 

각각 팬엔터테인먼트와 로고스필름이 제작하는 드라마인데, 방송사인 KBS 측은 시청률이 높게 나오자, ‘연장설’에 방점을 찍고 있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몇 회 연장인지 말할 수 없지만 ‘적도의 남자’ 연장 얘기가 나오고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섞어 말했다. KBS 관계자는 또 “넝쿨째 굴러온 당신도 연장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후속작인 ‘각시탈’의 제작사란 점도 연장에 무게를 싣는다. ‘각시탈’은 3회 분량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보조출연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촬영 일정에 차질도 없지 않다.

광고수익과 직결되는 시청률 높은 드라마를 연장하는 건 방송사로선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다.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 역시 애초 50부작에서 14부 연장이 결정됐다. 현재 시청률 독주가 계속되는 데다 후속작인 ‘골든타임’의 준비가 미비하다는 이유에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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